인천 미추홀구, 한국마사회 미추홀지사로부터 기부금 전달받아 ‘가족여행 사업’ 진행

입력 2024년08월21일 16시0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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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한국마사회 미추홀지사(지사장 조영진)의 기부금 지원사업에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사례관리 가구에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 상호 간 친밀감을 높이는 ‘가족여행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기부금을 전달받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추홀구를 비롯한 인천종합사회복지관, 숭의종합사회복지관,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미추홀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 6개 기관이 협력해 각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례관리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1,500여 가구에 추진됐다.


오는 10월에는 사례관리 가구 9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구마 캐기, 송어 잡기 등 양평 외갓집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원영 지사장은 “문화 경험이 적은 취약 계층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와 가족 간 추억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사례관리 가구에 매년 미추홀구 관내 기관을 통해 지원되는 기부금은 자립 자활에 있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 미추홀지사는 사회복지법인 백암재단(대표이사 윤국진) 인천종합사회복지관으로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해 21일 전달식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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