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기반 마련

입력 2024년08월27일 08시4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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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인천광역시는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보건복지부의 책임의료기관 추가지정 공모에서 인천 동북과 서북 진료권이 선정됨에 따라,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지역 필수의료 연계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시도에 권역 및 지역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있으며, 책임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하여 지역보건의료기관 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보건복지부 지역책임의료기관 공모에 신청하였고, 올해 4월 동북과 서북 진료권에 인천세종병원과 나은병원이 선정되어 모든 진료권에 책임의료기관 지정을 완료하면서 지역완결적 필수의료 협력체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인천세종병원과 나은병원은 올해 상반기에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출범식과 함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원외대표협의체를 개최해 지역보건의료기관과 소관 중진료권의 공공보건의료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024년 필수보건의료 협력 분야로 인천세종병원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전원, 감염 및 환자안전 관리, 재활의료, 산모·신생아·어린이 사업을 동북권(계양·부평) 지역보건의료기관(보건소, 의원, 정부지정의료센터, 사회복지기관 등)과 함께 수행할 계획이며, 나은병원은,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중증응급 이송·전원, 감염 및 환자안전, 재활의료, 일차 의료 돌봄 사업을 서북권(서구·강화군) 지역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공공의료사업은 공공자원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지역사회 의료기관과의 신뢰와 협력이 중요하다”며  "지역책임의료기관이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의 중심 역할을 다해줄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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