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2025년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 성공

입력 2024년09월04일 10시0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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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광역시가 2025년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 유치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경제 협력 및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사)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재외동포청이 후원하는 글로벌 경제 행사다.

 

199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격년으로 해외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각국의 한인 경제인들이 모여 경제 정보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해왔다.

 

월드옥타는 1981년 설립된 한인 경제인 단체로, 세계 70개국에 148개의 지회를 운영하며, 약 7,000명의 정회원과 28,000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약 3,000명의 한인 경제인이 참석할 예정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8월 대회 유치를 위한 현장 실사에서 뛰어난 국제적 접근성, 다양한 산업 인프라, 풍부한 행사 경험 등으로 최적의 개최지로 평가받았다. 제29차 대회는 다양한 세션, 비즈니스 매칭, 전시회, 경제 포럼, 문화 행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과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025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인천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는 인천을 세계 각국의 한인 경제인들에게 알리고, 글로벌 경제 협력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경제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세계 한인 경제인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관련 정부 기관과 민간 단체, 기업들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2024년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 대회에 참가해 투자유치 홍보관을 운영하고, 지역 식품 및 소비재 기업 30개 사와 함께 기업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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