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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광역시 서구(구청장 강범석)와 서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재경)는 9월 3일 청라블루노바홀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서구 유치를 기원하는 릴레이에 참여했다.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기념되며, 양성평등 유공자를 발굴하고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하는 주간이다.

행사에서는 10개 여성단체의 활동 영상을 상영하고, 양성평등 촉진 유공자 10명과 평등부부상 2쌍을 표창했다. 또한, 모범 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2부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6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서로여울] 2기의 발대식과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로써 지역주민의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구여성단체협의회는 행사에서 직접 담근 고추장과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하여 참석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공존하는 의미를 되새기기를 바란다”며, “서구는 양성평등 문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