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덕적면 농기계 불용품 우선 매각

입력 2024년09월06일 22시2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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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덕적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내용연수가 지난 불용 농기계 36대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우선 매각한다고 밝혔다. 매각은 9월 10일 덕적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진행된다.


이번 매각은 지역 농업인에게 고가 농기계의 구매 부담을 줄이고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매각 대상 농기계는 보행관리기 등 22종이며, 각 기종별로 1대씩 한정 판매된다.


매각은 감정평가사가 평가한 기준에 따라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덕적면 거주 농업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매입 희망자는 농기계의 상태를 직접 확인해야 하며, 일부 기계는 정비가 필요하고 부속품이 빠져 있을 수 있다.


매각 대상 농기계의 상태와 작동 여부는 덕적면 농기계임대사업소(서포리 868)에서 확인 가능하다.


옹진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매각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저렴한 가격에 농기계를 매입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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