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 2024 커피콘서트 9월 공연 ‘스카잔치‘ 열어

입력 2024년09월09일 09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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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기자] ‘국가대표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2024 커피콘서트>의 9월 무대에 오른다. 9월 25일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나 한바탕 잔치를 벌인다.


킹스턴 루디스카는 자메이카 스카(Ska) 음악을 선보이는 8인조 밴드다. 이들은 스카, 록 스테디, 레게 등 자메이카에서 파생된 모든 음악 스타일을 한국적 감성으로 풀어 왔다. 금방 옆 사람과 어깨동무하며 덩실덩실 스캥킹(스카에 맞춰서 추는 춤)을 추게 하는 친근한 마력으로 ‘잔치 스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냈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서울 재즈 페스티벌,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지산 락 페스티벌, GMF 등 국내 대형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필리핀, 싱가포르, 중국, 일본, 영국, 미국, 멕시코, 쿠바 등 국내외 음악 페스티벌에 매년 이름을 올리는 등 음악계에 중견 뮤지션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한 킹스턴 루디스카는 그들로부터 발아된 한국 스카의 토양에서 생겨난 수많은 뮤지션들과 호흡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결성한 지 20주년을 맞은 킹스턴 루디스카는 기존 발표했던 대표곡들을 새롭게 편곡한 기념음반을 8월에 발표했으며, 이 음반에 수록된 곡들을 <커피콘서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각양각색 개성을 지닌 8인들이 한 숨결로 이뤄내는 앙상블이 ‘한바탕 쏟아지는 스콜’과 같이 시원하게 다가올 것이다.


이어 10월에는 창작 국악의 미래를 선도하는 어쿠스틱 앙상블 ‘재비’의 무대가 마련된다. 첫사랑, 결혼, 죽음 등 인생을 살아가면서 만나는 대표적인 순간과 그 감정들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전통악기 본연의 어쿠스틱 사운드와 과감한 퍼포먼스, 화려한 연출로 열정 가득한 힐링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008년에 시작해 누적 관객 9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이어가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브랜드 공연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 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이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공연장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지난해 7월부터 원도심인 동구로 장소를 옮겨 진행해 왔다. 공연 전 로비에서 제공되는 커피를 즐기기 위해서는 다회용 개인 컵을 지참해야 한다. 준비하지 못한 관객은 공연 종료 후 커피를 받아서 귀가할 수 있다.


2024 커피콘서트Ⅶ. 킹스턴 루디스카 ‘스카 잔치’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또는 동구문화체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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