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보건소, 인천 백병원 치매조기검진 협약 체결

입력 2024년10월02일 15시3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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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2일 옹진군보건소와 인천백병원이 치매조기검진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옹진군 보건소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1차 치매선별검사를 시행한다. 이 검사에서 인지저하로 판단되면 2차로 협력의사의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협약병원에서 감별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통해 최종 확진된 환자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다. 특히, 전국가구 평균소득 140% 이하인 대상자는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한 조치다.


현재 옹진군은 인하대병원, 인천제1시립노인치매요양병원, 백령병원과도 치매조기검진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백병원까지 포함하여 총 4개 병원과 협력하게 되었다.


옹진군보건소 관계자는 “인천백병원과의 협약체결로 치매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보다 원활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건강 수명 연장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옹진군은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에 큰 발걸음을 내딛었다. 앞으로 치매 예방 및 관리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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