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갈산1동, 주민총회 개최

입력 2024년10월07일 17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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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갈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갈산근린공원 공연장에서 주민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치러냈다.


주민총회란 주민이 직접 발굴한 자치계획을 투표로 결정하는 동(洞) 단위 최고의 공론장이다.


이번 주민총회는 지난 2020년 갈산1동 주민자치회 출범 후 4회째다.


이날 결정된 내년도 추진 자치계획 사업은 모두 3개로 ▲빗물받이 투기금지 안내표시 ▲조류 배설물 떨어짐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한 안내부착 ▲반려견 소변을 물로 흘려보내는 펫티켓 안내이다.(다득표순)


특히, 주민들의 삶에 밀접한 사업과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조류와 반려견 관련 사업들이 포함되며 주민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또, 이날 행사는 지난해 제3회 주민총회에서 투표로 결정됐던 ‘한마음 축제 갈월어울림마당’과 함께 진행돼 흥겨운 분위기 속에 그 의미를 더했다.


주민자치회는 ▲지역 동아리 ▲전문 공연단 ▲태권도 시범단 ▲주민노래자랑 등 순으로 무대를 마련해, 주민이 만들고 함께 즐기는 풍성한 축제가 됐다.


홍보 부스에는 삼산경찰서·치매안심센터·갈산도서관·부평의용소방대·새마을부녀회가 참여하기도 했다.


정운만 동 주민자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계속해서 성장하고 발전하는 자치회에 주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투표로 결정된 사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조 갈산1동장은 “갈산1동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동 자생단체들과 유관기관이 함께 만든 오늘 총회로 마을 발전과 화합의 촉매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행정에서 주민들과 함께함을 우선에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갈산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1천만원의 사업비로 3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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