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레전드' 가투소, 승부조작 혐의로 체포

입력 2013년12월18일 08시17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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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AP통신은 17일(한국시간) 가투소가 이날 오전 다른 4명과 함께 경찰에 체포돼 승부조작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담당 검사에 따르면 이들은 2010-1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경기에서 불법 베팅업체와의 거래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승부조작에 관여했다.

지난1995년 이탈리아 페루자에서 프로에 데뷔한 가투소는 1999년부터 14년간 AC밀란에서 뛰며 정규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 차례씩 정상에 올랐다. 2000년부터는 자국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2006 독일월드컵 우승에 일조했다.

올해 2월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는 FC시온(스위스)과 팔레르모(이탈리아)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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