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제4회 K-UAM CONFEX에서 특별 전시 개최

입력 2024년10월25일 10시41분 이경문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전시장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인천 영종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리는 제4회 K-UAM CONFEX에서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의 지상 이동부터 비행 및 착륙에 이르는 전 단계를 아우르는 안전성 검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K-UAM 원팀이 참여한다.

 

K-UAM 원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대한항공, KT가 참여하는 연합체로, 지난 3월 전라남도 고흥항공센터에서 실시한 그랜드챌린지 1단계에서 UAM 기체의 다양한 시나리오 검증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버티포트와 연계한 UAM 공항 셔틀 서비스의 비전을 제시하며,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AAM 법인 슈퍼널(Supernal)이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기체인 'S-A2'의 축소 모형을 선보인다.

 

또한, 현대건설은 UAM 기반의 미래도시 및 모빌리티 허브 모델을 공개하고, 대한항공은 UAM 운항 통제 시스템과 교통 관리 시스템 개발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KT는 UAM 교통 관제와 상공 통신망 개발과 실증 성과를 공개한다.

 

이 외에도 K-UAM 원팀의 그랜드챌린지 1단계 성과 전시와 함께 향후 실증 비행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며, 대한민국 UAM 사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SKT, 켄코아, 로비고스,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 UAM 관련 주요 기관과 기업들이 참여하며,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의 항공 스마트 제조 공급망 특별관도 함께 운영된다.

 

전시장은 총 8개 구역으로 나뉘어 UAM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동북아 허브 도시로서의 인천의 현재와 '미래 항공 모빌리티 도시'로의 변화를 UAM 기체 전시와 관제 비행 시뮬레이터 체험 등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김을수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UAM 산업을 선도하는 최고의 기업과 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K-UAM CONFEX가 국내 최고 수준의 UAM 컨벤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인천을 글로벌 UAM 선도 도시로 만들고, 이를 통해 초일류 도시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세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k-uamconfex.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