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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옹진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득표)는 지난 7일과 8일, 옹진군청 파도광장에서 열린 「2024년 제2회 옹진‘섬’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행사에서 ‘행복 잇기 뜨개 사랑’ 재능기부 손뜨개 소품 전시 및 친환경 수세미 뜨기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연평, 덕적, 영흥 뜨개봉사단 소속 봉사자들이 한 해 동안 정성 들여 만든 손뜨개 소품 300여 점을 전시하고 판매했다. 

전시된 제품은 ▶키링, ▶패션모자, ▶목도리 및 스카프, ▶조끼, ▶가방, ▶수세미, ▶헤어핀, ▶인형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소품들로 구성되었으며, 판매 수익금은 옹진군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또한, 체험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이 친환경 수세미 뜨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손뜨개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와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손뜨개라는 매개체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이 모여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의 교류와 상호 이해를 넓히며,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옹진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의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고, 지속 가능한 봉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