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2025년 예산 8,878억 원 편성…, 올해보다 7.91%↑주요 사업에 집중 투자

입력 2024년11월12일 13시1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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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인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2025년도 예산으로 전년 대비 651억 원(7.91%) 증가한 8,878억 원을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긴축재정을 유지하면서도 민선 8기 핵심 사업과 구민 생활 향상에 중점을 두고 편성되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사회복지로, 구 전체 예산의 59%인 5,057억 원이 사회복지 분야에 투입된다. 


특히,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천형 저출생 정책(111억 원)과 연수형 저출생 정책(출산장려금 4.5억 원, 아빠육아휴직장려금 4.5억 원) 예산을 배정했다. 


또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급여(514억 원), 주거급여(171억 원), 장애인연금(65억 원) 등 복지 예산을 강화했다.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도 다수 편성되었다. 


송도역삼거리 공영주차장(15억 2천만 원), 송도동 임시주차장(5천만 원), 연수동 공영주차타워(3천만 원) 등 주차장 확충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주차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교육과 문화, 체육 분야에도 많은 예산이 반영되었다. 


글로벌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확립하기 위해 무상급식(97억 5천만 원), 교육경비보조금(31억 7천만 원), 장학재단 출연금(12억 원) 등을 편성했으며, 능허대축제(3억 원), 신송도해변축제(2억 원) 등 다양한 축제와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3억 원)도 반영됐다. 


또한, 공공생활체육센터 확대 운영(24억 5천만 원)과 유소년 스포츠단 운영(19억 원) 등 건강체육도시 구현을 위한 예산도 포함되었다.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에도 예산을 배정했다. 


송도8공구 복합문화시설(83억 7천만 원), 연수체육센터(42억 1천만 원), 송도국제도서관(67억 4천만 원) 등 주요 건립 사업이 포함되었으며,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학나래공원(24억 1천만 원), 기후 대응 도시 숲(11억 원) 사업도 진행된다.


소상공인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어르신 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골목상가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계속 지원된다. 


연수e음(2억 9천만 원), 상권 활성화(1억 원), 전통시장 지원(5천만 원) 등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재호 구청장은 “2025년도 예산은 민선 8기 3년 차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사업을 우선으로 편성했다”며, “구민을 섬기는 마음과 적극적인 경영 마인드로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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