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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동대문 굿모닝 시티몰에서 인천 제주 지역 보건진료소장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보건진료소장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보건진료소장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한 적응력 향상을 목표로 했다. 

특히, 만성질환 증가 추세에 발맞춰 고혈압 및 당뇨 관리에 대한 최신 의학 지견과 실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 내용은 보건진료 정책 이해 및 PHIS 시스템 활용, 고혈압 및 당뇨 관리 이론 및 실습, 의사소통 훈련, 호신술(자기지키기 등) 위기상황 대처법, 사례관리 및 소양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의 최신 의학적 접근 및 약물요법, 재활운동, 식이요법 등에 대한 심도 깊은 강의와 토의가 진행되었으며, 의사소통 훈련과 호신술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함양하는 데 주력했다.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보건진료소장들이 지역사회 보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만성질환 관리와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에 참석한 보건진료소장들은 "최신 의료 지식과 현장 실무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