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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옹진군 자월면(면장 김유화)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자원봉사센터 자월지소와 함께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총 400포기의 김장 김치를 담가 자월면 전역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72세대에 전달했다. 

특히, 자도 등 전달이 어려운 지역에는 면사무소의 행정 지원을 통해 김치를 전달했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40여 명과 각 리 이장, 소방서, 자월면사무소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김길수 자월 자원봉사센터지소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직원들의 도움 덕분에 이번 행사를 잘 마칠 수 있었다.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화 자월면장은 "이번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도모하며, 지역 내 김장 재료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자월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