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아라온 빛의 거리_미디어 큐브.
[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계양구는 이제 단순한 지역을 넘어 고유의 브랜드를 형성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 특히 ‘빛의 도시’라는 테마를 통해 계양은 문화와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으며, 주민의 일상에서부터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빛'을 상징으로 한 이 독특한 도시 브랜드는 계양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계양 빛 축제: '빛의 도시'의 시작과 발전
계양구는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계양 빛 축제’를 통해 구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2022년 10월 4일, 계양구청 주변과 계양문화로 일대에서 열린 첫 번째 축제는 형형색색의 빛 조형물과 경관조명으로 구민들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축제는 평생학습 한마당과 버스킹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2023년 두 번째 축제는 ‘계양 원더랜드’라는 주제로 확장되어, 오조산공원 일대까지 축제 구간을 넓히며 더욱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열린 세 번째 축제는 ‘소풍’을 테마로, 계산역 인근에서 진행되며 원도심 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이 축제는 2025년 2월까지 이어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빛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있다.
계양아라온 ‘빛의 거리’
계양구는 ‘계양아라온’을 수도권 최고의 수변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계양아라온’은 장기동 계양대교와 황어광장, 수향원 일대를 포함한 새로운 명소로, 그 중심에는 ‘빛의 거리’가 있다.
이곳은 빛과 미디어아트, 포토존 등을 통해 매력적인 야경을 제공하며 계양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계양구는 ‘빛의 거리 2단계’ 개발을 추진하여 더욱 화려하고 웅장한 빛의 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등장한 ‘환상의 나무’와 초대형 ‘미디어 큐브’는 관광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은 또한 수변 산책로를 따라 체험형 놀이터 조형물이 설치되어, 관광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하고 있다.
문화관광 인프라 확장과 미래 비전
계양구의 ‘빛의 도시’ 브랜드는 단순히 야경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 관광의 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의 100년 미래를 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빛’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경쟁력 구축을 다짐했다.
계양은 ‘빛’을 테마로 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구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도시 브랜드로서의 미래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고 있다. 계양의 내일은 오늘보다 더욱 밝고 풍성한 발전을 이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