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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25일, 인천 상상플랫폼에서 '2024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광역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교육청 등이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대규모 사회공헌 행사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에는 약 1,0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산타클로스로 변신, 인천 지역 내 어려운 이웃 4,000가구(인천 2,000가구 포함)에게 겨울용품과 생활용품 등 따뜻한 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축제는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고, 겨울철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인천 원도심 활성화의 중심지인 상상플랫폼에서 개최됐다. 상상플랫폼은 그동안 음악 공연, 전시 등 문화행사로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에는 처음으로 사회공헌 행사를 개최하여 의미를 더했다. 

상상플랫폼은 문화와 사회적 책임을 결합한 공간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준비한 행사로, 지역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 미추홀 산타클로스 축제는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고,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