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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이경문 기자] 서해5도 내 대피소에서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동심장충격기(AED) 점검이 진행된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장마비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장비로 아무리 좋은 장비라도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없다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

이번 점검은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각 대피소에서 실시된다

점검 일정은 지난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백령도 점검에 이어 연평도는 오는 30일  대청도는 내년 1월 중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30일에 예정된 연평도 대피소 AED 점검에서는 대연평과 소연평에 위치한 총 8개 대피소의 AED 작동 상태 외관과  소모품 유효기간 등 기능을 점검한다. 

AED 담당자는 연평면사무소와 협력하여 점검을 실시, 미신고 AED에 대한 신고 독려와 관리책임자 지정도 진행하게 된다.

점검은 외관  케이스 손상 여부 확인 패드 유효 기간 확인 및 교체 연결 부위 점검 먼지나 이물질 제거 하게 되며

기능 점검은 전원 연결 후 자가 진단 기능 실행 경고음, 음성 안내 등 소리 확인 화면 표시 확인 배터리 잔량 확인 및 교체 패드 부착 및 분리 기능 확인을 하게 된다

 
또, AED는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장비이므로 사용법뿐만 아니라 월 1회 이상  점검 방법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사용자들의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관리책임자들에게는 월 1회 점검 방법과 의무사항에 대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관련 부서에 연락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돼야 한다.

군 보건소 관게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서해5도 지역의 응급상황에 대비한 안전망 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