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보건소,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사후 평가 진행

입력 2024년12월31일 12시5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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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보건소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 125명을 대상으로 사후 평가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평가는 지난 24일부터 3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보건소는 평가 기간 동안 참여 어르신들의 혈압·혈당·신체활동·식생활·만성질환 등 신체 및 생활습관의 상태를 사업 수행 전과 후로 나눠 비교·평가하고, 참여자들의 건강상태 향상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 올해 7월부터 시행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65세 이상 부평구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바 있다. 


보건소는 이들에게 스마트밴드·체중계 등 건강측정기기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오늘 건강' 앱에 기기를 연동시킨 후, '매일 걷기' 등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관리를 꾸준히 지원했다.


사후 평가는 참여일 기준 166일 이상 건강실천 후 평가가 가능해, 이번 평가에 참여하지 못한 나머지 25명 어르신의 사후평가는 내년 1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사전평가에서는 식후 혈당 167mg/dL이었으나, 담당자의 격려로 매일 건강한 활동을 한 결과 116mg/dL까지 떨어졌으며 처음에는 건강측정기기 사용이 어려웠는데 매일 하다 보니 적응할 수 있었고, 건강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생기게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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