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직 내부 지역경제 회복 앞장

입력 2025년01월08일 09시0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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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내식당 휴무 확대 ,직원 복지 예산 조기 집행 및 개인 휴가 권장...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 기대

[연합시민의소리]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서고자 발 벗고 나섰다.

 

인천시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한시적으로 시청 구내식당의 휴무일을 기존 매월 1회(넷째 주 금요일)에서 월 2회(둘째, 넷째 주 금요일)로 확대해 직원들이 인근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권장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으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공직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자는 취지다.

 

또한, 직원 간 소통과 사기 진작을 위해 '부서별 자율 소통의 날(Day)'을 월 2~3회 운영 지원한다.

 

소규모 오찬을 중심으로 한 이 프로그램은 직원들 간의 대화를 활성화하고 구내식당 휴무로 인한 비용 부담도 일부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직원 복지 예산을 1~2월 중 조기 배정해 상반기에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연가와 장기재직휴가 등 개인 휴가 사용을 권장해 지역 소비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 복지포인트, 휴양시설 이용 지원금, 종합건강검진비, 직장동호회 활동 지원금 등

 

유정복 시장은 "공직자들이 지역 상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여 지역경제 회복에 앞장서 주길 바라며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의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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