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도권매립지특별회계 예산 90% 이상 상반기 집중 배정

입력 2025년01월21일 09시11분 홍성찬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작년 대비 21.5% p 상향, 환경개선 및 주민편익 증진에 속도 높여

[연합시민의소리]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민생 회복과 경기 진작을 지원하기 위해 금년도 수도권매립지특별회계 예산의 90% 이상을 상반기에 집중 배정한다고 밝혔다.

 

금년도 수도권매립지특별회계 세출예산 총액 148억 원 중 141억 원이 상반기에 배정된다.

 

이는 전체 예산의 95%에 해당하는 규모로, 작년 상반기 배정 비율인 74.1%보다 21.5% p 증가한 수치이다.

 

인천시는 이번 예산 집중 배정을 통해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의 환경개선 및 주민 편익 시설 확충 사업을 가속화하고, 관련 업계의 어려움을 경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반기에 집중배정된 주요 사업은 신속 집행 효과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환경개선과 주민 편익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환경개선 사업으로는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도로 청소 ►실시간 악취·기상 측정 시스템 설치 ►무단투기 단속을 위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매립지 주변 숲길 정비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개방 등이 우선적으로 배정된다.

 

또한, 주민 편익 증진을 위해 ►검단복지회관 노후 시설 개선사업 ►계양3동 실내체육시설 건립사업 ►김포학운 체육문화센터 건립 ►수도권매립지 야생화단지 편의시설(관리센터) 건립 사업 등 다양한 편의시설 확충 사업도 포함된다.

 

김철수 시 환경국장은 "정부와 인천시의 재정집행 기조에 발맞춰 수도권매립지 주변지역 환경개선 특별회계도 상반기에 예산을 집중배정하고 신속 집행을 독려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이번 조치로 경제의 온기가 시민들에게 실제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