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서울 SOS 어린이마을' 아동양육시설 찾아

입력 2013년12월25일 11시33분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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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을 맞아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선물 나눠주며 격려

[여성종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성탄절인 25일 양천구 신월동의 아동양육시설 '서울 SOS 어린이마을'을 찾아 소외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겨줬다.

 이날 방문은 성탄절을 맞아 시설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격려 메시지를 전달하고 또 아동복지 최일선에서 묵묵히 일하는 종사자와 대화를 나누며 정부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해 성탄절에는 서울 창신동 쪽방촌을 찾아 도시락을 만들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했다.

서울 SOS 어린이마을은 독립된 공간에서 1명의 'SOS어머니'와 6∼8명의 아동이 일반가정처럼 생활하고 있는 시설이다. SOS어머니는 결혼하지 않고 55세까지 이들 아동과 함께 생활한다고 한다.

이 시설은 소속 아동에 대한 양육 외에도 저소득 밀집지역 아이들을 위해 '지역아동복지센터', '상담심리치료센터', 'SOS어린이집', '책놀이방 늘품' 등을 운영, 다양하고 전문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호아동 정서적 치유, 학교폭력 피해아동 위탁 심리치료, 과잉행동증후군(ADHD) 등을 앓는 외부 아동에 대한 전문상담센터 운영 등을 활성화해 지난 2010년 3년마다 실시하는 아동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아동숙사 개축비, 개보수비 등 시설 기능보강비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아동 인권강화 및 심리치료 지원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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