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인구감소·지역소멸 위기극복 위한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25년01월22일 11시17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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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증대담당관, 미래농업과 신설...신규사무 대응기능 강화

[연합시민의소리]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조직개편(안)을 담은「강화군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이 지난 21일 강화군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강화군은 다음 달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우선, 3국 체제에서 4국 체제로 개편하여 부서 간 효율적이고 집중도 있는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9개 과로 부서가 집중되었던 행정복지국을 행정국과 문화복지국으로 분리하고, 지역 경제·산업 활성화를 위해 경제산업국으로 개편하며 군민 안전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고자 안전건설국으로 개편한다. 


군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특성에 맞고 실효성 있는 인구증대 정책을 전담하여 추진하고자 인구증대담당관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정부 긴축 재정 상황 속에서도 국비 재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하수하천과를 신설하여 열악한 하수처리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스마트농업 보급 확대와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 미래농업과를 신설한다.


지역 활력과 군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경제교통과에서 일자리경제과를분리 신설하여 양질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기능을 강화한다.  

 

교통업무는 도로과에 편제해 도로교통과로 부서를 통합신설하며,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도로교통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기존 문화관광과에서 문화체육과와 관광과로 분리 신설해 관광과에서는 관광을 대표적인 지역산업으로 육성하는 업무를 전담하고, 군민 여가·체육활동 확대를 위한 업무는 문화체육과에서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별도의 증원 없이 한정된 인원에서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히 축소하고, 군의 장기적인 발전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 배치해 조직의 효율성을 높였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현재 강화군이 직면한 지역소멸 등의 위기에서 벗어나 새롭게 변화하고, 미래시대에 대처하기 위한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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