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구, 고독사 예방 위한 민관 협력기관 간담회 개최

입력 2025년02월10일 11시34분 배향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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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시민의소리/배향숙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지난 7일 구청 신비홀에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독사 위험군이 밀집된 지역 내 공유 공간을 활용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과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계양종합사회복지관, 계양구가족센터, 계산1동·계산2동·계양2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담당자 등 총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계양구의 고독사 현황을 분석하고,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관계망 약화로 심화되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를 논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해 공동체 공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공유하고, 운영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선점, 효과적인 참여 유도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구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수렴해 향후 프로그램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달 중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를 모집해 이르면 내달부터 권역별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민관 협력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의 외출을 유도하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며 우리 사회의 고립·고독 문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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