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구문화체육센터 클래식시리즈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공연

입력 2025년02월10일 10시35분 배향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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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첼리스트 12인이 전하는 웅장한 하모니

[연합시민의소리/배향숙기자] 인천동구문화체육센터(구청장 김찬진)는 다음 달 15일 오후 5시 '클래식시리즈, 산책'의 첫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첼리스트 12인으로 구성된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이 이끌 첫 무대로, 첼로의 깊고 풍부한 음색을 통해 감동적인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은 필라델피아 종신 단원으로 선발되어 화제를 모았던 박상민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를 중심으로 국내·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의 첼로 수석들과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 경력을 가진 차세대 첼리스트들로 구성된 팀이다.

 

지난 2013년 예술의 전당에서 창단 연주를 시작으로, 전통적인 클래식뿐만 아니라 오페라 아리아,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비틀스와 퀸의 명곡 등 12첼로 편성으로 새롭게 편곡하여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무대를 선보여왔다.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 만나볼 이번 무대 역시 정통 클래식과 영화음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1부에서는 포퍼의 '콘서트를 위한 폴로네이즈, Op.14'를 시작으로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 무곡 Sz.56' 등 첼로의 섬세한 감성과 웅장함을 보여줄 클래식 곡들로 꾸며진다.
 
2부에서는 영화 '아비장전'과 '디어헌터', '007 시리즈'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영화 속 테마곡들을 연주해 특별한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센터의 클래식시리즈, 산책은 3월~8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산책하기 좋은 계절의 토요일 오후 5시마다 관객들을 찾아온다.

 

다음 달 15일에 진행되는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의 무대를 시작으로 5월 24일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와 스트링 퀸텟이 함께하는 쇼팽의 음악을 선보인다.

 

여름의 끄트머리인 8월 30일에는 정상급 현악 4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의 무대로 마무리된다.

 

예매는 엔티켓(1588-2341)과 인터파크티켓(1544-1555)을 통해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구문화체육센터(032-772-7700)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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