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 연말 판매량 삼성-에이수스-에이서 크롬북 순

입력 2013년12월28일 12시55분 심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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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크롬북 불티는 MS광고'덕'

[여성종합뉴스/심승철기자] 26일(현지시간) 아마존에 따르면 연말 쇼핑시즌 기간 동안 아마존닷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노트북이 삼성 크롬북, 에이수스 트랜스포머북, 에이서 크롬북 순이었다.
 
가장 많이 팔린 노트북 3개 중 2개가 크롬북으로 초저가 노트북으로 브라우저 기반 웹애플리케이션만 사용할 수 있다.

직접 깔아쓰는 SW는 쓸 수 없다. 따라서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으면 사용할 기능이 마땅히 없지만 대부분 노트북을 사용할 때 인터넷을 연결하기 때문에 큰 단점은 아니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저렴한 가격은 크롬북의 가장 큰 무기다. 삼성 크롬북 중 가장 저렴한 모델은 192달러(약 20만3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에이서 크롬북 중 가장 저렴한 모델 가격도 199달러(약 21만6천원)다.

또 "컴퓨터가 필요한 아이들을 위해 저렴한 크롬북을 사줬을 것", 크롬북 정도면 아이들이 쓰기 충분하기 때문에 굳이 모든 기능을 다 갖춘 윈도나 맥 PC를 사줄 필요가 없었을 것이라는 말이다.

아마존에서 크롬북의 성공을 평가절하하는 것이 아니며, 구글이 지난 10월 미국 전체 학교의 22%가 크롬북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것의 연장선상에서 크롬북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MS는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크롬북이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으면 벽돌과 다를 바 없는 물건이라고 조롱하는 광고를 여러차례 내보내왔으나 이번 아마존의 노트북 판매 결과에서 MS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는 해석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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