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애인복지콜택시, 22대 증차

입력 2013년12월30일 07시38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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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내버스㈜ 택시사업부, 선진 교통복지 서비스 선언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성남시는 12억7,600만원 들여 장애인복지콜택시 22대를 추가 구입, 모두 42대로 내년 1월 1일부터 확대 운행에 나선다.

장애인복지콜택시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직접 탑승할 수 있도록 경사로형 탑승 장치와 휠체어 고정 장치 등을 갖춘 특수차량으로, 성남시에 주소를 둔 1~3급 장애인 가운데 휠체어 이용자 또는 거동불능자, 동반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콜번호(1577-1158)를 통해 전화 신청하면 되며, 이용요금은 2㎞까지 1,150원, 거리요금 144m 50원, 시간요금 35초 50원이 가산된다. 야간 할증과 시외 요금은 각각 20%씩 합산된다.

성남시 장애인복지콜택시는 지난 2006년도에 도입된 이후 월평균 5,550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 장애인복지콜택시 추가 구입과 확대 운영으로 이용 대상 장애인 200명당 1대꼴로 차량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장애인복지콜택시 수요 부족으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장애인들의 대기시간이 줄어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차량은 성남시내버스㈜ 택시사업부(대표 김윤태)가 한정 면허를 발급받아 운영을 맡고 있다.

성남시내버스㈜ 택시사업부(대표 김윤태)는 지난 28일  수정구 사송동 버스공용차고지에서 장애인복지콜택시 운수종사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진 교통복지 서비스 선언식’을 진행했다.

장애인복지콜택시 운수종사자들은 이날 “교통약자들을 내 가족처럼 모시겠다”는 실천 결의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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