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환자 통장 훔쳐 돈 빼돌린 간호인 입건

입력 2013년12월30일 10시47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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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부산 서부경찰서는 30일 자신이 돌보던 환자의 통장을 훔쳐 돈을 찾은 간호인 A(41·여)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A씨는 지난 19일 오후 2시경 부산 서구 B(65·여)씨의 집에서 B씨가 화장실을 간 사이 서랍 안에 보관 중인 통장을 훔친 뒤 미리 알고 있던 통장 비밀번호를 이용해 4차례에 걸쳐 400만원을 찾아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4개월 전부터 B씨의 간호인으로 일하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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