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31일 새벽 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구제역 의심 한우는 음성인 것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30일 영천의 한 소 사육농장에서 입안의 궤양을 나타내는 구제역 의심 소가 발견돼 경북 가축위생시험소가 시료를 채취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구제역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최근 중국과 러시아 등에서 구제역 발생이 계속되고 있는데도 예방접종을 소홀히 한 농장이 계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축산농가는 예방접종을 철저하게 실시하고 소독 및 차단방역 등 철저한 예방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