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폐휴대폰으로 이웃사랑 실천

입력 2014년01월02일 18시53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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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 기금으로 사회환원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인천시 계양구는 2일 주민이 직접 동주민센터로 무상 기증한 폐휴대폰 1,010대를 위탁처리업체 아이티그린(주)에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삭제한 후 발생하는 미량의 귀금속 재활용 수익금 1,112,200원에 대해서 어려운 불우이웃 기금으로 사회에 환원했다고  밝혔다.

구는 휴대폰 교체주기가 점점 짧아지고 각 가정에 방치되고 있는 폐휴대폰을 2011년부터 구민들의 자발적인 기증으로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데, 폐휴대폰 무상기증은 폐휴대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및 적정 재활용 실천으로 환경 보전의식 함양과 더불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자원 재순환이라고 할 수 있겠다.

구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실천을 원하실 경우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직접 방문하여 무상기증하면 모아진 폐휴대폰 수익금은 연말연시에 불우이웃에게 돌아가게 된다.

구 관계자는 “폐휴대폰 재활용은 자원을 절약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일환으로 실천하는 것인 만큼 구민들의 자발적으로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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