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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시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용현·학익2-1블록 도시개발사업조합과 기부채납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부채납 대상은 용현·학익2-1블록 도시개발사업 구역에 있는 공공시설용지(1만8천832㎡), 문화시설용지(5천724㎡) 및 옥외주차장용지(2천540㎡)와 상수도가압장용지이다.

주변에 있는 유사한 용도의 부지 감정가와 설치비 등을 고려할 때 약 351억원의 가치가 된다.

기부채납은 공장이 밀집된 지역특성상 열악한 환경과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된 주민에게 생활환경 및 문화·예술공간을 제공하고, 공공시설을 유치할 수 있도록 시가 제안하고,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이를 수용해 이뤄지게 됐다.

시는 기부채납 용지에 공공인프라와 주변 원도심과 연계된 균형발전시설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중 이용시설 등을 유치하기 위해 공개 제안을 받아 상반기 중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