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중학생 돈 상습 갈취한 20대 입건

입력 2014년01월03일 11시41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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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울산 울주경찰서는 중학생을 협박해 돈을 빼앗은 혐의(공갈)로 김모(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8월 1일 울주군 온양읍 자신의 집으로 동네 후배인 윤모(15)군을 불러 "내가 타는 오토바이를 50만원에 사라"며 때릴 듯 위협해 50만원을 받는 등 중학생 3명으로부터 11회에 걸쳐 67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피해 학생들이 스쿨폴리스 담당 경찰관에게 카카오톡으로 피해 사실을 신고함에 따라 수사에 착수, 온양읍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하던 김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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