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뉴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올해 달라지는 분야별 10가지를 선정, 발표했다.

우선 교사 지원 분야에서는 교사 전보시 '학교선택제'를 시행한다. 이전까지는 교사가 전보희망 인사급지를 선택하면 교육청에서 인사급지내 학교 가운데 적절히 배치했으나, 올해부터는 교사가 인사급지내 학교를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교사가 희망하는 학교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또 교원 업무경감을 위한 '교무행정전담팀'을 구성, 운영하고 학부모 지원 분야에서는 입주 예정지역 가구 자녀 전·입학 절차를 개선, 종전에는 전가족 이주로 주소지를 이전해야 전·입학이 가능했으나 입주 전에라도 입주계약서 사본과 입주확인각서만으로 전·입학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입주와 개교시기가 맞지 않아 여러 학교로 전·입학해야 하는 불편함이 나아질 것으로 보고 학생교육 분야에서는 중학교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고 초등학생까지 진로체험 교육활동이 확대 운영된다. 일반고 학생의 교육력 제고 방안도 시행한다.

선진 교육 인프라 분야에서는 세종시내 모든 학교에 스마트교육 시스템이 전면 구축된다.

또 전국단위 학생모집 기반도 마련,전국단위 학생모집 학교인 세종국제고등학교에 36실 규모의 기숙사를 증축하고 세종하이텍고등학교에 40실의 기숙사를 신축, 다른 지역 학생들의 통학불편이 해소된다.

예정지역의 차질없는 학생 수용을 위해 공립 단설유치원 6개원이 추가 신설되며 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1개교 등 모두 15개교가 개교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달라지는 10가지 내용을 홍보리플렛으로 제작, 이달 중 시내 교직원과 교육 가족들에게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