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아들 환희군 "커서 연예인되고 싶어"

입력 2014년01월06일 09시12분 김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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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런던 컬리지어트 스쿨 제주'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 제주 캠퍼스

[여성종합뉴스] 제주영어교육도시의 국제학교인 '노스 런던 컬리지어트 스쿨 제주(NLCS Jeju)'에 다니면서 연예인의 꿈을 키우고 있는 고(故) 최진실의 아들 최환희 군의 학교 생활기가 공개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NLCS에 다니는 환희 군과 최근 인터뷰한 영상을 유튜브(http://www.youtube.com/watch?v=fa6eLpI8cyI)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jdccenter)에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9월 NLCS에 합격, 입학한 환희 군은 인터뷰에서 '예전 학교에서는 거의 앉아서 수업을 했지만 NLCS에서는 좀 더 활동적으로 밖에 나가서 수업할 때도 많고 운동도 많이 해서 더 좋다'며 만족감을 표시했고 나중에 커서 뭐가 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우리 어머니처럼 연예인이 되고 싶다"며 학교에서 감정 표현과 몸을 쓰면서 연기하는 드라마 수업도 한다고 말했다.

환희 군은 "처음에는 할머니가 그리워서 적응을 잘 못했지만, 할머니에게 날마다 전화해 목소리를 듣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어서 이제는 적응이 돼서 집 떠나서 어려운 점이 없다"며 미소를 지었다.

영어로 수업하는 게 힘들지 않으냐는 질문에는 "영어로 수업하는 게 처음에는 하나도 귀에 안들어 왔지만, 매일매일 영어로 듣다 보니까 내용이 이해되고 머릿속에 들어오더라"고 적응과정을 설명했다.

기숙사 생활에 대해 "친구들이 잘 해주고, 학교가 끝나면 운동장에 가서 축구도 밤늦게까지 하는 등 친구들하고 있는 시간이 더 많아 좋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환희 군은 방과 후에 요일별로 럭비,축구,탁구 등을 즐기거나 도서관에서 공부한다며 밝은 표정을 지었다.

NLCS 제주는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 제주 캠퍼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환희군이 밝고 씩씩하게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다"며 격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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