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경찰서, 잠자는 사이 번개탄이 방에 피워져......

입력 2014년01월11일 09시23분 사회부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누나의 신고로 목숨 건진 남매

[여성종합뉴스]  전남 목포경찰서에 10일오전 10시50분경   한 아파트에서 A(14)모군이 번개탄이 피워진 방 안에 쓰러져 있는 것을 누나(19)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A군은 광주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누나는 경찰에서 "이상한 냄새 때문에 잠에서 깨 동생 방 문을 열어보니 온통 연기로 가득차 있었고 방 안에는 타고 남은 번개탄이 그릇 위에 올려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 남매가 자신들이 번개탄을 피우지 않았다고 진술해 누군가 의도적으로  A군이 자고 있는 방에 번개탄을 피운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한 관계자는 "A군의 부모들이 상당한 금액의 빚을 떠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혹시 모를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서 빠른 시간 안에 A군의 부모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가장 많이 본 기사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칼럼/기고/사설/논평

홍성찬
홍성찬
홍성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