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 순간 불길 '펑' 주유소 정전기 비상

입력 2014년01월11일 09시32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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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전기 폭발 직원 등 2명 큰 화상 -

경기도 양주시의 한 주유소에서 지난 9일 승용차에 주유기를 대는 순간 기름 증기에 정전기 폭발로 2명의 직원의 얼굴 화상으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은 사고가 발생해 겨울철 주유소 정전기 비상으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날 주유기 앞에 서 있는 검정 승용차에, 직원이 주유하러 간 잠시 뒤 갑자기 큰 불길이 승용차에서 일어났다.

승용차가 놀라서 나가고, 차 옆에 서 있던 직원 두 명이 몸에 붙은 불을 끄는 모습이 cctv에 잡혔다.

승용차 주인은 직원이  주유를 하는데 처음에 갑자기 불이 쏜살같이 확일었다며 직원 2명이 얼굴과 손에 큰 화상을 입었다고 말한다.

경찰은 직원의 몸에서 발생한 정전기가 주변의 기름 증기에 닿으면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불과 5m 떨어진 곳 지하 기름 저장고 뚜껑이 열려 있던 것이 사고를 키웠다고 보고있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은 주유소처럼 위험물을 다루는 사업장 직원은 정전기 방지용 옷과 신발을 착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대부분 주유소에선 이를 지키지 않는 실정이며 정전기 방지용 의복을 입고, 또 일반 주유소도 셀프 주유소처럼 정전기 방지용 패드를 곳곳에 설치해 놓는 것도 사고 예방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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