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서비스센타 민폐남 '내 꾀에 내 발목잡은 황당....'

입력 2014년01월11일 10시23분 시민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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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해 달라더니 공유하면 고발........참

가전제품 A/S센터 민폐남 동영상/ 사진=페이스북 동영상 캡처
[여성종합뉴스]  지난9일 A모씨(25)와 그의 여자친구는 한 전자제품 서비스센터에서 휴대전화를 고쳐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행패를 부리는 2분17초 분량의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네티즌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영상을 당장 지우지 않거나 자신에게 욕설을 남긴 네티즌들을 처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A씨는 센터  다른 손님들이 보는 앞에서 휴대폰을 집어던지며 “얼마야, 이거 얼마냐고 이거. 고쳐, 돈 줄 테니까 고쳐, X발 X같네”라고 막말하더니 중년의 직원에게 다가가 욕설을 내뱉는등의 폭언등을 남성의 여자친구 B씨는 이를 지켜보며 영상을 촬영했다. 그리고 A씨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버젓이 게시했다. 영상과 함께 그는 “X발, XX OO점 X같네. 좋아요 말고 공유해주세요”라고 글을 덧붙였다.
 
하지만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분노하며 그의 말대로 공유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고객센터 민폐남’이라고 제목을 붙인 영상과 함께 A씨의 출신 학교 등 ‘신상’을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 나르며 비난하는 댓글을 달았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여자친구 B씨는 10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글을 게시했고 그는 “어제 동영상 사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마음에 페이스북에 영상을 게시했다”고 적었다.

반면 A씨는 “경찰서에 들릴 예정”이라며 영상을 당장 지우지 않거나 자신에게 욕설을 남긴 네티즌들을 처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더 이상 실수 없길 바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황당해하고 있다. 이들이 “자신이 직접 영상을 올리고 공유해달라고 해놓고 이제 와서 공유하면 고소한다니”, “이게 적반하장이라는 건가”, “사과하는 모습도 찍어 올려라”,등의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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