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구대에 '최후통첩’

입력 2014년01월11일 13시5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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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자율적으로 사태 해결 못하면 임시이사 파견"

[여성종합뉴스/홍성찬기자] 11일교육부는 대구대에 오는 20일까지 학교 정상화를 위한 조치들을 내놓으라고 최후 통첩하고 “지금까지 수 개월간 파행을 이어온 대구대 이사회 파행에 대해 공문 지도와 면담뿐 아니라 간담회 개최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양측이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 20일까지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양측이 평행선을 달리고는 있지만 임시이사로 다시 돌아 가는 것이 좋지 않다는 점에는 서로 공감하고 있는 만큼 이번에 힘들더라도 합심해서 사태를 해결할 수 있기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20일까지 기한내 해결을 촉구한 안건은 △고(故) 황수관 이사 후임 개방이사 및 감사 선임 △대구대·대구사이버대·대구 광명학교·대구보명학교장 선임 △임기 만료된 편호범 후임 정이사 추천 등이다.

교육부가 그동안 비슷한 계고장을 보낸 경우는 있었지만, 기한을 못박아서 보낸 건 이번이 처음으로, 기한 내에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이사 전원의 임원 승인을 취소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대 관계자는 “교육부는 현재 공석인 이사 2명을 채우는 방식에 대해, 한 명은 교육부 추천이사로 다른 한 명은 개방이사로 한다는 안을 제시했다”며 “고심 끝에 대학 구성원 측은 교육부 안에 대해 동의했지만 종전이사측은 끝내 거부했다”고 밝혀 최악의 경우 차라리 교육부 안대로 임시 이사라도 파견되길 바라는 심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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