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불난 주택 안에서 50대 숨진 채 발견

입력 2014년01월12일 11시51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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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삼규기자] 12일 오전 1시 1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연립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

밖에서 담배를 피우던 이웃 주민이 '펑'하는 소리를 들리는 등 불이 난 것 같자 119에 신고, 불이 난 집 거실에서 이 집에 사는 이모(59)씨가 반듯이 누워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불이 나기 전인 11일 오후 11시 50분께 아내 김모(56·여)씨에게 '죽는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 피해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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