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폴 주사 성폭행한 성형외과 원장 '덜미'

입력 2014년01월13일 22시28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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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서울 강남경찰서는 평소 알고 지낸 여성에게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약해 잠들게 한 뒤 성폭행한 성형외과 원장 최모(43)씨를 강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8월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성형외과에서 김모(37·여)씨에게 프로포폴을 투약해 잠들게 한 뒤 수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최씨는 병원 직원들이 퇴근한 뒤 김씨에게 처방전 없이 프로포폴을 불법 주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씨와 연인사이라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한 차례 범행을 저지른 뒤 김씨에게 용서를 구하며 선처를 호소하고도 범행을 계속 저질렀다"며 "현재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김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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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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