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정류장 환경개선사업 완료

입력 2014년01월17일 07시25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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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출입로 정비·인도 설치·쉼터 조성…내달 준공식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대구 서구청은 오는 2월 초 북부정류장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북부정류장은 진출입도로와 시내버스 승하장을 정비하고 쉼터조성, 상하수도 교체 등 노후시설물 정비가 이뤄졌다.

그동안 차량과 보행자가 얽혀 위험했던 진출입로에 인도를 설치하고 진입로와 진출로 분리 및 순환차로가 개설된 것이다.

북부정류장 진입로는 4차로로 정비해 시내버스가 2개 차로를 이용해 북부정류장이 종점인 시내버스의 정차용 차로와 승하차장을 들러 빠져나가는 시내버스 차로를 구분해 혼란을 피했다. 또 일반 승용차와 택시 진입 차로를 따로 만들었고 P턴을 위한 순환차로도 신설했다.

10여대의 택시들이 불법주차를 일삼고 인도가 없어 사고의 위험이 있었던 진출로는 3개 차로로 넓히고 인도와 안전봉을 설치했다. 특히 북부정류장의 시외버스는 진출로에 따로 만든 전용 차로를 이용해 시내버스, 일반차량들과 반대방향으로 정류장으로 들어가게 됐다. 좁은 도로에 시내·시외버스끼리 뒤엉켜 교통혼잡을 일으키는 상황을 개선했다.

 서구청 도시관리과 담당자는 “진출입도로에 교통안내 표지판을 2개 더 설치하고 현수막도 걸 예정”이라며 “한 달 정도의 적응기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구청에 따르면 이후 다문화지원센터 이전설치 등 이 일대를 다문화거리로 조성해 내·외국인 화합의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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