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환경공단, 동절기 자율절전으로 에너지절약 동참

입력 2014년01월24일 17시1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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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소각처리시설, 전력수요 집중시간대 자율절전 실시

[여성종합뉴스/민일녀] 인천환경공단은 국가전력수급 위기극복에 동참하며 에너지절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2월 한 달 동안 전사업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자체 자율절전』을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율절전은 인천환경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하수, 소각처리시설 8개소에 시설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자체적으로 절전할 수 있는 설비를 조사해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설비를 정지 또는 감축 운전하여 전기사용량을 줄이는 것이다.

동절기에는 오전 10시부터 12시, 오후 5시부터 7시가 전력수요가 가장 집중되는 시간대로 인천환경공단에서는 이 시간대에 자율절전을 집중 시행해 난방기기 사용중지, 조명등 소등뿐만 아니라 24시간 가동되는 하수, 소각 운영 설비까지 자율절전 설비에 포함시켜 감축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해에도 3차에 걸쳐 자체 자율절전을 시행해 2월부터 9월까지 총 3차에 걸쳐 자율절전을 시행해 총 1,984MWh 전력사용량을 감축했으며, 전기요금 약2억원을 절감했다.

본 절감량은 온실가스 925톤을 감축하며, 소나무 6,623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

각 사업소의 적극적인 동참과 평상시 공정운영 개선을 지속적으로 실천한 결과 하수, 소각처리 공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전력사용량을 대폭 줄이는 자율절전 실적을 얻을 수 있었다.

백은기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자체 자율절전을 통해 국가전력수급 위기상황 극복에 동참하는 한편, 인천시 재정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자율절전을 하절기에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추진해 인천환경공단의 대표적인 에너지절약 시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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