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10대 후배 살인사건' 공범 추가 검거

입력 2014년01월24일 18시16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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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범 동생부부 범행 가담"

[여성종합뉴스/최용진기자]  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10대 후배를 감금,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사건에 주범 A(23)씨 동생부부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사건 이에 경찰은 A씨의 남동생 B(21)씨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씨의 부인 C(21)씨를 살인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23)씨와 고등학생 D(17)군은 지난 10일 오후 10시 비어있던 A씨의 동생 부부 집에서 후배 E(19)씨를 4일간 감금하고 둔기 등으로 마구 때려 살해하고 숨진 E씨의 시신을 옆방으로 옮겨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D군은 지난 20일 오후 10시경  E씨 폭행에 가담한 A씨의 또 다른 후배 y(23)씨를 둔기 등으로 마구 때린 뒤 의식을 잃고 쓰러진 y씨를 인근 야산 등산로 입구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A씨 동생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기간 김해 처가에 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사건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E씨와 y씨가 인근 학교에서 싸우던 장면에 등장하는 애초 범행 연루자가 4명이 아닌 5명인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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