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김한길대표 ‘소통 부재’ 직격탄

입력 2014년01월25일 12시35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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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먼 정당이다.”

[여성종합뉴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이 24일 포털 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제가 며칠 전에 당의 우경화를 걱정하면서 트위터에 몇마디 썼더니 김한길 당대표께서 내부 총질 운운하며 겁박을 했다”며 김 대표가 문제삼은 자신의 트위터 글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있다. 
 
“문재인 찍었던 지지자들은 멀리하고 박근혜 찍었던 사람들에게 구애의 손짓을 한들 무슨 소용 있겠는가? 민주당의 우경화를 경계한다”, “특검에 직을 걸겠다던 말은 온데간데없고 웬 신년벽두부터 ‘우향 앞으로 가!’란 말만 들린다” 등의 내용이다.

또 “당 지지율 까먹는 자는 ....... “신년사 발표하며 북한인권법 TF(티에프)팀에 저를 임명하셨던데 저는 아직까지 제 의사를 묻거나 통보받은 사실이 없다”며 “당 지도부의 정치행위나 언행도 충분한 소통과 의견수렴을 거쳐서 해야 할 의무가 있다. 민주당의 주권은 당원에게 있고 모든 권리는 당원으로부터 나오기 때문”이라고직격탄을 날렸다. 

김 대표는 전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 대표로서 의원들 전화를 안 받아본 적 없고 소통도 잘하고 있다. 쓴소리 주실 의원들은 언제든 환영하지만, 지도부를 거치지 않고 SNS에 개별적으로 하는 이야기는 당에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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