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 ”가능한 빨리 남북 이산가족 상봉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입력 2014년01월25일 17시05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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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산가족 가정 방문 위로․격려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정홍원 국무총리가 25일 민족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헤어진 가족과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산가족 가정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가 북한과 잘 협의해서 가능한 좋은 날을 빨리잡아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산가족인 이오환(85,여,서울가락구 신림동)씨를 만난 정 총리는 “어제 북한이 우리의 제의를 수용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설이 지나면 고향과 헤어진 가족을 그리워하는 이산가족들이 꼭 다시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오환 씨가 “정부의 노력으로 어제 저녁 경사스런 소식을 접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하자, 정 총리는 “가족과 떨어져 살고 있는 마음이 얼마나 안타까운지 알고 있다”면서, “북한의 가족과  다시 만날 때까지 건강을 잘 돌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오환 씨는 지난 해 추석상봉을  불과 며칠 앞두고 북한의 일방적 연기로, 60여년 동안 고대하던
여동생 두 명을 만나지 못했다 .

"이씨는 결혼하고 남편과 인천으로 이사한 후 전쟁이 나서 북쪽 가족과 연락이 끊어졌다."

특히 지난 24일 돌연 북한이 우리제의를 수용한것에 대해  이산가족 상봉 가능성을 열어 두고있는 정부는 명절에 임박해서 수용한것은  또 다른  수시로 변하는 제스처가 아닌가 깊이 살펴보며 준비해야 할 것으로 수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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