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의 질,1위 서울 종로구, 꼴찌 경북 영덕군, 전북 임실군, 경북 의성군 순...

입력 2014년01월29일 09시06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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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입법조사처, ‘지역사회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의 질 지표 개발’ 연구용역 보고서

[여성종합뉴스/민일녀]  민주당 박민수 의원(전북 진안·무주·장수·임실)과 28일 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발간한 ‘지역사회 간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의 질 지표 개발’ 연구용역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사회의 질(SQ·social quality)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종로구, 대구 중구, 경기도 과천시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반면 사회의 질이 가장 낮은 곳은 경북 영덕군, 전북 임실군, 경북 의성군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지자체는 244곳으로 이번 연구는 230곳을 대상으로 SQ지수는 개인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환경적 요소가 얼마나 양호한지를 알려주는 지표로, 이번 SQ지수 측정에는 제도역량·시민역량·건전성 등 3대 분야에 걸쳐 19개 지표가 활용, 제주도와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15개 광역시·도 중에는 서울 경기 광주 인천이 상위권 성적표를 받았고, 경북과 전북은 낮았다.

전국에서 SQ지수 종합 1위를 한 서울 종로구와 2위인 대구 중구는 지역사회 제도역량과 시민역량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3위인 경기도 과천시는 제도역량·시민역량·건전성 등 전 영역에서 전국 10위 안에 서울 강남·서초구는 나란히 5·6위에 올랐고, 중구는 8위로 상위 10곳 가운데 4곳이 서울이었다.

전북 전주시(4위)와 광주 동구(7위), 경기도 수원시(9위), 강원도 화천군(10위)은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전국 10위권에 들었으나 경북 영덕군(230위)은 지역사회 제도역량이 매우 낮아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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