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H7N9형 AI 유입 차단 위한 검역 강화

입력 2014년01월30일 08시18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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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3개 국립검역소를 중심으로 발열감시 및 입출국자 대상 홍보 강화

[여성종합뉴스]  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최근 중국에서 H7N9형 AI 인체감염증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설 연휴 기간 동안 입국하는 여행객 증가도 예상됨에 따라, 전국 13개 국립검역소를 중심으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21일 전국 국립검역소에 발열감시 강화, 입출국자 타겟 홍보, 검역시스템 전환 등 검역 강화 조치를 시달하고,  27일 전국 13개 국립검역소장 회의를 질병관리본부에 소집하여, 각 검역소별 검역강화 방안을 점검 하는 한편,  질병관리본부장은 28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 현장을 방문하여 인천공항과 인천항의 검역강화조치 실태를 점검하고, H7N9형 AI 발생지역 출국자에 대해 홍보를 강화하도록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작년 4월부터 ‘질병관리본부 AI 인체감염대책반을 구성·운영하여 중국에서의 H7N9형 AI 인체감염증 발생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중국으로 떠나는 여행객에 대해, 여행 중 AI 감염 예방을 위하여 조류와의 접촉 기피, 닭․오리농장 방문 자제, 음식 익혀먹기, 손씻기 등을 반드시 준수하고, 고열이나 기침 등 인플루엔자 증상이 있을 시에는 입국 시 검역관에게 신고하거나, 귀가 후 보건소 및 인근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H5N8형 AI는 인체감염증이 발생한 중국 등의 AI와는 달리, 전 세계적으로 인체감염증이 발생한 사례가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현재 국내에서 유행 중인 H1N1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 ‘2009년 당시에는 새로운 아형의 바이러스였으나, 현재는 일반적인 계절인플루엔자로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신종플루’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보다는 ‘계절 인플루엔자’라고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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