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북한이탈주민 고용지원센터' 통해 25명 취업

입력 2014년01월31일 08시05분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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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31일 경남 거제경찰서는 지난해 2월 14일 경찰서 내에 문을 연 '북한이탈주민 고용지원센터'를 통해 새터민 25명이 지역 조선소 협력 업체에 취업했다.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의 협력업체에 각각 15명과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고용지원센터는 통일부 하나원을 수료한 새터민들에게 기술교육을 하고 두 조선소의 협력업체에 취업하도록 돕고 거제경찰서는 새터민을 위해 지역 양대 조선소와 업무협약을 맺고 센터를 개소했다.

채용 업체는 취업에 성공한 새터민들에게 보금자리를 제공하고, 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등에서 이들의 자녀에게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현재 경남에는 8천명이 넘는 새터민이 있으며, 거제에는 조선소 근로자 25명을 포함한 50여명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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