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관리소장, 고령의 청소직원들에게 "야,자 여보등 막말 작렬"

입력 2014년02월04일 17시36분 육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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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교 구청장 "아직 상황 분석 안돼 방관"

강동배 남동구청 민주노총지부장
[여성종합뉴스/ 육성환기자]  4일 공무원 노조및 시민단체가 관리소장의 인권침해적 언사와 성희롱적 발언에 따른  남동구청장및 남동구 도시관리공단 이사장항의 방문을 하고 "직책을 남용한 관리소장을 다른 곳으로 발령해 달라고 한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노총 강동배 지부장은 해당사건에 대해 청사관리소장을 당장 피해자들로부터 격리조치 하기 위해 청사관리소장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번 사건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 지난 달 29일 국민권익위원회, 여성가족부에 진정을 했고 남동구청으로 이첩된 뒤  남동구청은 다시 기획예산팀으로 이첩하고, 또 다시 해당 피해자가 있는 남동구도시관리공단 감사팀으로 이첩하는등 사태를 점점 수렁으로 몰아 가고 있다고 주장한다. 

감사팀은 피해자 위임을 받은 노동조합에게 “ 조사를 해야 한다며 누구냐? 확인서를 써달라”는등  억압적인 태도로 일관해오고 있다며 힘없는 청소 노동자들을 길들이겠다는 행동으로 일관하면서 관리소장을 비호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항변한다. 

이어 강 지부장은 50대 초반의 청사 관리 소장이 60이 훨씬 넘은 고령자 노동자들에게 “야, 자” 심지어 “여보”라는 성적수치심과 모멸감을 느끼게 하고  공단은 이러한 사실에 항의하는 민주노총 지부를  노-노 갈등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고령인력 보호를 위한 바른 대처를 요구했다. 

그러나 배진교 구청장측은 아직 사태 파악이 안된 상황이라고 말하고 있어 앞으로 남동구청의 직원들간의 관리도 잘하지 못하는 구청에 대한 비난과 불신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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