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전국 추위 풀려,

입력 2014년02월06일 07시29분 환경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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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 13개 시.군 대설예비특보

[여성종합뉴스] 기상청은 6일 전국이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며 "남서쪽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해 추위가 풀리겠다"며  남부 일부지방에는 눈 또는 비가 오겠다. 예보했다.

 이어 "중부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많겠다. 남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전망했다.

아침기온 서울 영하 4.7도, 인천 영하 4.4도, 수원 영하 3.9도, 춘천 영하 6.7도, 강릉 영하 3.5도, 청주 영하 4.2도, 대전 영하 4.4도, 전주 영하 2.8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2.7도, 부산 2.2도, 제주 4.9도, 울릉도 영하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2도, 청주 3도, 대전 4도, 세종 3도, 전주 4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5도, 제주 8도, 울릉도 0도 등으로 어제보다 높을 전망이다.

7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영동 10~30㎝, 울릉도·제주도산간 5~20㎝, 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간 2~7㎝, 경상남도·경북내륙 1~3㎝, 전라남도·제주도(산간 제외)·서해5도 1㎝ 내외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영동·울릉도·제주도 5~30㎜, 전라남도·경상남북도·서해5도 5㎜미만이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고, 그 밖의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동풍의 영향으로 6일 밤부터 이 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해 10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닷새 동안 눈이 내려 쌓이게 돼 폭설에 따른 시설물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영동지역과 영동과 인접한 영서지역 산간에도 7일 오전을 기해 대설예비특보가 발령된다.

발령 지역은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정선 평지,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평창·정선·홍천·양구·인제 산간, 태백, 영월 등 13곳이다.

한편 울릉도 독도에는 6일 오전 5시30분을 기해 대설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7일 오전까지 5~15㎝ 가량의 적설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밤부터 동해안지방에 내리는 눈은 10일까지 이어지면서 강원영동지방에서 많은 눈이 쌓일 가능성이 높다"며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주의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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