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지고 "180도 변한 문제아들의 졸업식"

입력 2014년02월06일 07시58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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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이겨낸 10대부터 가족 몰래 학교다닌 50대까지

[여성종합뉴스] 서울 성지 중·고등학교 졸업식에서 배움의 길을 열어준 대안학교, 서울 성지 중·고교 학생 509명의 졸업식은 7일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어려운 학생들이 많아 이들이 진학하는 대학교에 직접 찾아가 등록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상의하는 등 사회에 첫 발을 딛는 어린 학생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물신양면으로 돕겠다”는 김 교장은 “자식처럼 생각했던 학생들이 학교를 떠나가니 마음 아프지만 자랑스럽다”며 “언제나 건강하고 성실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간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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